금융위는 이날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공매도 금지조치를 유지할 경우 한국을 선진국 지수에서 제외한다는 일체의 관련 서한을 전혀 받은 사실이 없으니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글로벌 주가지수회사인 FTSE가 전일 금융위에 서한을 보내 공매도 금지 조치가 계속될 경우 한국을 FTSE 선진국 지수에서 제외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FTSE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와 함께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히는 지수다. 유럽계 및 전 세계 투자회사들의 투자 판단의 잣대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