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예상 수준의 금통위...다음주 입찰 경계로 강보합 마감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15 16:20

[채권-마감] 예상 수준의 금통위...다음주 입찰 경계로 강보합 마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6틱 오른 111.58, 10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29.78로 거래를 마쳤다.

3년 선물은 종가가 고가 수준인 양봉을 만들었고, 10년 선물은 윗꼬리 달린 양봉으로 마감됐다.

이 날 한은 총재의 "현재 금리 정책 기조를 변경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라는 멘트로 과잉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킨 것으로 해석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386계약, 10년 국채선물 34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3bp 내린 0.97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1bp 하락한 1.731%에 매매됐다.

■ 무난했던 금통위...기대에는 못 미치나 안도

1월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며 만장일치로 동결됐다.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도 기존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는 멘트로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채권시장에서 기대했던 단순매입 부분이나 우려했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자산시장의 버블 우려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 등과 같은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도 시장이 판단할 일이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다만 과도한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은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교과서적인 답변을 했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면서 강세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기대하던 단순매입에 대한 입장 부재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10년 국채선물 기준으로 130.00 부근에서 막히며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장 후반 3년물에 저가 매수 유입되며 강세로 마감한 반면 10년물은 다음주 10년물 입찰을 앞둔 경계감으로 시장은 강보합권에 그쳤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주가가 오후에 조정을 받으면서 채권시장은 금통위 이벤트를 비교적 무난하게 넘겼다"며 "다음 주 월요일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커브가 약간 스티프닝 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완화적 기조 유지가 불안한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을 진정시켜 준 효과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단순매입 가이던스가 없었음에도 생각보다 많이 밀리지 않았다"며 "다들 밀리면 사려고 대기하고 있어 덜 밀린 듯하다"고 진단했다.

운용사의 운용역은 "다음달 금통위도 기조는 비슷할 것으로 본다"며 "큰 이벤트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당분간 박스권으로 봐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단기 스프레드 감안하면 10년 금리 레벨이 좋아 마냥 매도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