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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국채 물량 등 금리 상승 압력이 하락 압력보다 우세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5 14:5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당분간 국채 물량 등 금리 상승 압력이 하락 강도보다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우리는 1월 금통위가 금융시장이 사전에 예측했던 수준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향후 상당 기간에 걸쳐 유사한 수위의 완화적 기조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는 정책 이벤트가 반복될 것"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통화당국이 앞서서 기존 정책 기조에 혼선을 줄 여지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미국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추가 부양책 논의가 재개되고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다소 이른 시기에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구체화될 여지가 큰 만큼 금리 상승 압력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 압력을 제어하기 위한 당국의 대응 역시 상대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에 비해서는 그 강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금통위는 기준금리 결정보다는 경기 진단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징후에 대한 통화당국 차원의 언급에 초점이 맞춰졌던 이벤트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지표가 들쭉날쭉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자산시장은 실물과의 괴리를 언급할 정도로 강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들 역시 실물 경제는 위축되고 있는 반면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은 랠리를 이어갔고, 이에 일부 통화당국자들이 경고에 나선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통화당국의 입장은 여전히 현재 정책 기조의 핵심은 경기를 부양하고, 경제가 정상적인 경로로 진입할 때까지 완화 행보를 이어간다는 것이었다"면서 "일부 자산시장의 과열이나 실물과의 괴리가 나타나더라도 정책의 우선 순위가 경제에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실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회복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지목했는데, 이는 최근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의 ‘당장 출구전략을 고민할 상황이 아니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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