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4.4조원, 한은RP매각 만기(8일) 17.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한은RP매각(6일) 14.5조원, 공자기금 환수 0.0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6조원, 세입 0.4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6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7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2.0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 환수 0.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 세입 0.64조원, 국고채 납입(3년) 0.02조원, 화폐 발행 0.02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2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3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가 만기대비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입 수요는 제한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건보자금이 유입되나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상당해 자금수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한은 RP 감액으로 당일지준이 플러스 전환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은행권 차입은 지속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매수 증가 등으로 인해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면서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씩 오른 0.58%, 0.60%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3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9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