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동차보험료 인상 없어" 보험 업계, 17일 눈 예보로 인한 인상 우려에 답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4 12:42

이어지는 눈 예보로 사고 근거 보험료 인상 우려
2019년 손해율 최고치 손보 업계 보험료 인상 희망
코로나19 손해율 방어, 11개사 인상 계획 없어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손보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이 어려운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들이 최근 눈길 속 사고 등을 근거로 들어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질문에 대한 손보 업계 관계자의 답변이다.

2019년 91.4%로 2015년 이후 최고치의 손해율을 기록한 자동차보험은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실손보험과 함께 높은 손해율로 인해 손보사들에게 꾸준히 손해를 안기는 불효자와 같은 상품이다.

손보 업계에서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을 78~80%로 보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을 희망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동과 입원이 자제된 상황에서 손해율은 낮아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11곳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몇몇 가입자들은 최근 폭설 이후 사고가 이어지고 급격히 낮아졌던 기온으로 인해 차량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해 긴급 출동 서비스, 사고 접수 건수가 급증한 상황을 이유로 자동차보험의 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 12일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오승혁 기자

지난 12일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오승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에 기상청이 이번주 일요일인 17일 오후 또는 저녁이나 다음주 월요일인 18일 출근 시간 내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또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한 내용이 추가되어 무게를 더했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인상 우려에 대해 알고 있지만, 지난 6일 폭설 이후 12일 눈이 내렸을 때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눈길 사고의 위험에 대해 다시 학습한 만큼 사고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상당수의 국민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인상으로 손보사가 서민 경제에 부담을 안겼다고 평가 받는 상황에서 사고, 고장 등의 급증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며 우려를 재차 불식시켰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기본자본 58%…내부모형 도입 등 건전성 관리 부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2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스테이블코인 보험업무 PoC 완료…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잰걸음 [보험사 미래 신사업 전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금융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 신설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구체화하며 보험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미래금융으로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EQBR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수납·지급 기술검증 결과 공유회'를 열고,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위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향후 제도와 인프라가 마련될 경우 고객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을 수 3 8개월 만에 개시된 원장 공모…유재훈·설인배·박상욱·안철경·신현준·제종옥 등 지원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허창언 현 보험개발원장 임기 만료 후 8개월 만에 재개된 보험개발원장 공모 서류접수가 마감한 가운데, 이번 보험개발원장 공모에는 민간, 학계, 관 출신이 다양하게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보험개발원장 공모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상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 원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제종욱 김앤장 연구위원 등이 지원했다.내정자가 있어왔던 관례가 이번에 없어진 만큼, 이번 원장 공모에는 다양한 출신들이 지원했다는 평가다. 보험전문성 설인배·박상욱·안철경 vs 금융위 출신 유재훈이번 보험개발원장 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