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국 확진/사망자: (미국) 22,229,803명/371,375명 (인도) 10,479,179명/151,327명 (브라질) 8,105,790명/203,100명 (러시아) 3,448,203명/62,804명
질병통제예방센터(CDC),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접종 본격화 계획
ᅳ 1/12일 현재 약 2,770만회의 백신이 각 주에 공급되었으며 약 933만명에 대한 1차 접종 완료(약 2,100만명의 의료 종사자 및 약 300만의 요양시설 거주자)
ᅳ 향후 약 5,300만명의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접종을 본격화할 계획. 뉴욕주는 정부 지침에 따라 1/12일 백신접종 대상자의 연령을 75세에서 65세로 하향
ᅳ 아자르 장관,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 종사자 2차 접종 완료 전에 접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1/12일 미국 입국 전에 코로나19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라는 증거 제출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공표(1/26일부터 발효)
ᅳ 여행자는 미국 입국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음성이라는 증명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의무화
한편, 국토안보부는 1/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수도 봉쇄, 국회 의사당 및 백악관 주변 기업 출입 통제 등 워싱턴 특별경계체제를 1/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
ᅳ 현재 워싱턴에는 약 6,000명의 방위군이 배치되어 있는 가운데 1/16일까지 약 10,000만으로 증원할 계획
(중국) 하북성은 1/12일부터 스자좡(석가장)시, 싱타이(형태)시, 랑팡(랑방)시 전역을 봉쇄(필수적이지 않은 사람과 차량의 통행 금지. 고속도로, 철도, 공항도 통제)
ᅳ 시내 모임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냉장냉동 식품 운송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해 위반시 엄격히 처벌할 방침
(영국) 내무부와 경찰청, 중증환자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동봉쇄령을 준수하지 않는 시민들에 대한 강력한 통제와 즉각적인 벌금 부과를 명령
내무부 장관은 현재보다 강력한 이동봉쇄령을 수주내 발동할 수 있음을 명시
(일본) 정부, 비상사태선언 전이라도 정부가 '예방적 조치'의 대상으로 지정한 지자체의 장(지사)은 영업시간 단축, 휴업 등을 '명령'할 수 있고 불복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법'의 개정을 추진
(EU) 유럽의약청(EMA),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따라 1/29일까지 승인 여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남. 부활절(4/4일)까지 500만명 백신접종 목표
- 백신승인 결과에 따라 6월 말까지 총 7,700만회분의 백신확보 가능. EU가 이달말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시, 2월 300만회 및 3월 600만회분 백신 추가 확보 예상
- 메르켈 총리, CDU 회의에서 전면봉쇄조치를 4월까지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
(이탈리아) Matteo Renzi 전 총리, 콘테 총리에 ESM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리가 이를 거절 시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위협(sink the government)
(네덜란드) 정부, 1/19일까지 예정이던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2.9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하고 해외여행도 3월 말까지 원칙적으로 금지
(벨기에) 현재 시행중인 코로나19 관련 대응조치들을 3/1일까지 연장
- 12세 이상의 아이들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안면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에 대해서는 1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
(포르투갈) 1/1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5명으로 최고치를 경신
- 새로운 봉쇄조치가 최소 1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3일 각료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될 예정
(그리스) 총리, EU 역내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도입을 제안하는 서한을 EU 집행위 의장에게 송부하고 EU정상회의(1/21일)에서도 의제로 제기할 예정
(스위스) 보건부, 모더나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 화이자 백신 등을 포함할 경우 인구(850만명) 수를 크게 상회하는 1,500만회분 이상을 이미 확보
(러시아) 정부, 12/22일부터 시행중인 영국발 비행기 운행 중지를 2/1일까지 연장
ᅳ 멕시코 보건부 차관, 2,400 만회 분량의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
(폴란드) 보건부 장관, 백신 관련 심각한 부작용 발생 시 보상금을 지급안 준비중. 14일 입원 비용 상한선을 두며 약 €2,200~22,000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언
ᅳ 폴란드 일부 업종 연합회, 2 월말까지 연장된 정부의 영업 금지 조치가 차별적이라며 국가 상대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
ᅳ 한편, 산악지역 자영업자들은 영업금지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Highlanders’ Veto 캠페인 개시
(헝가리) 헝가리 관광청, 여름 경에는 관광 부문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터키) 금주 금요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추후 2주간 시노벡 백신 1,000만회분을 추가로 수령할 예정. 이에 따라 시노백 백신 총구매량은 5,000만회분에 달할 것으로 추정
(인도) 16일 접종 개시를 앞두고 인도 세럼연구소(SII)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도 뉴델리 등 전국 12개 도시로 수송
(태국) 정부, 올 연말까지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3,300만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2월말 전에는 접종을 시작할 계획
(대만) 질병관리본부(CECC), 북부지역 병원 내 의사와 간호사의 코로나19 확진에 대응하여 병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조사와 함께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시행(1/12일)
- 확진된 의사,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 종사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되었고, 병원 내 모든 직원들은 3일 후 다시 감염 검사를 받을 예정. 외래 및 응급실은 운영되며, 환자 보호자는 1명만 허용
(싱가포르) 통화청(MAS), 음력 설 연휴에 전자 홍바오(e-hong baos; 축의금 봉투)를 사용할 것을 권장. 싱가포르 은행연합(ABS)도 전자 홍바오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1/11)
- 한편, 실물 지폐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DBS 등 5개 은행에 대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은행 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
(브라질) 중국의 시노백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효능, 브라질 임상시험에서 50.4%에 불과. 승인 받기에 불충분하며 이전에 발표된 수치보다 30%p나 낮은 수준
(멕시코) 보건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할 것. 특히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신속 진행(proceed speedily)를 지시
(칠레) 피네라 대통령, 코로나19 음성결과 불구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2주간 예방적 자가격리 돌입 발표. 향후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
(페루) 멘도자 경제부 장관, 도착한 시노팜 백신 100만회분 대금 지불예정 발표
(캐나다) 애넌드 조달부 장관, 연내 공급이 어려운 모더나社 백신의 추가 구매 옵션(1,600만 회분)을 행사하지 않을 방침(1/11일)
(뉴질랜드) 1/1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전 72시간 이내 기준의 코로나19 음성 결과서 제출 및 입국 후 24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남아공)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앤서니 파우치,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501Y.V2)가 단세포 항체 치료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백신의 예방 효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이란) 이란 로하니 대통령,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백신 수입을 금지했지만, COVAX Facility(백신의 공평한 공급을 위해 WHO, CEPI, GAVI가 공동으로 만든 프로젝트)를 통해 백신 수백만개 비용을 선지불하였다고 발언
<해외시각>
* 코로나19 변형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력 및 독성 증가 우려(Nikkei)
- 영국형은 프랑스, 스페인, 미국, 인도, 일본 등 49개국, 남아공형은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19개국에서 확인
ᅳ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1/11일 현재 미 10개주에서 영국형 바이러스 72건 감염사례 확인(플로리다 22건, 캘리포니아 32건 등)
ᅳ 이외 브라질형은 일본에서도 확인되었으며 나이지리아형도 발생. 감염자가 증가하면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 종이 출현할 가능성이 확대
ᅳ 감염능력이 낮은 바이러스가 도태되고 감염능력이 높은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도쿄의학종합연구소)
- 전문가들이 주시하는 것은 독성의 변화. 영국형, 남아공형 모두 감염력은 높지만 중증화 위험은 기존과 다르지 않다는 견해가 강하지만 스페인 독감 사례 등을 감안할 때 낙관은 경계할 필요
ᅳ 스페인 독감 시기 제 2파의 사망률이 제 1파에 비해 급등한 것은 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
ᅳ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유행이 길어져 감염자가 증가할 경우 독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변이될 가능성
* 주요 선진국은 대부분 금년 하반기 중 백신 보급이 마무리될 것이나, 신흥국은 내년에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Capital Economics)
- 특히 저소득 개도국들은 `22년이 되어서야 백신 보급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
* WHO,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백신 생산량을 충분한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금년 내 집단면역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BBC)
* 미국 내 많은 주에서 필수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우선순위가 지정되어 있으나, 이러한 우선순위 지정이 오히려 백신접종 지연 및 비용을 초래(WSJ)
* 코로나19 재확산 불구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으로 미 경제 영향은 제한적(US exceptionalism)(BoA)
- 1분기 하강 위험은 증가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성장세 확대 가능성. 전기비 연률 기준 1분기 성장률은 1%, 2분기는 7% 예상
* 유로존 `20년 4분기 및 `21년 1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Blmg Economics 등)
- 봉쇄기간 연장 등을 감안하여 유로존의 `21년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3%에서 -4.1%(전기비)로 하향
ᅳ JP 모건도 최근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에서 -1%로, UBS는 2.4%에서 -0.4%로 하향조정. 골드만삭스는 하강위험이 상당히 확대되었다고 평가. 2분기 이후에는 급격한 반등세를 나타낼 가능성(sharp bouce-back, at least initially). 2분기 성장률은 4.8%로 예상(Blmg Economics)
*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민주인사에 대한 검열과 탄압을 강화하면서 민주활동이 더욱 어려워지는 추세(SCMP)
* 인도 정부의 백신 승인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 문제가 접종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가운데, 금주말 접종 시작을 앞두고 원활한 물류 및 접종인력에 대한 훈련 등에 차질 우려(Oxford Analytica)
*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 캐피털 CEO, 아시아 신흥국 주식에 대해 긍정적
-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각국 부양책으로 인해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21년 +10%)과 중국(+7.4%) 등 아시아 신흥국은 미국(+1.2%)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
-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변경
ᅳ 해당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위험한 시장이며, 1시간 동안 20% 손실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발언
* 한국, 견조한 투자 및 예상보다 빠른 수출 증가 등이 `21년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Nomura)
- 증시 및 부동산 시장 호조로 소비자신뢰도 회복 예상. `21년 성장률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높은 3.6%로 유지
- Citi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경제 전환 진전,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른 기업수익 증가 전망, 개인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 등을 감안하여 KOSPI 목표치를 종전 2,900에서 3,500으로 상향(1/10일)
* WWF(세계자연기금), 지난 13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면적에 해당하는 열대삼림이 세계적으로 상실(Reuters)
- 코로나19 대유행이 삼림파괴와 인류건강과의 관계를 명확히 나타내는 것으로서 코로나 사태가 삼림보호를 위한 큰 운동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