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9.17조원, 국고여유자금 2.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공자기금 환수 3.1조원, 원천세 및 기타세입 10.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3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3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2.6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3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조원, 국고여유자금 1.5조원, 공자기금 3.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통안계정(28일) 2.73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 통안채 발행(1년) 0.8조원, 국고채 납입(3년) 3.4조원, 세입 2.28조원, 화폐 발행 0.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당일지준이 6천억원 남짓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 규모는 23조원에 근접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원천세 납부로 당일지준 마이너스가 유지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이 증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환수와 원천세 납부 규모가 재정 유입을 상회하여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교과부와 복지부 등 재정 약 8조원이 유입되고 국고여유자금도 1조원 이상이지만 공자기금 3조원 이상 환수와 원천세 영향으로 지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된다"면서 "콜 시장에선 은행 차입이 강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공자기금 환수에 따른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감소하고 재정 등 유입에 따른 은행 본계정 매수를 기대하면서 약보합 체결이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0.56%, 0.58%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3%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