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기자금] 원천세 납부 등으로 콜 차입 이어지고 레포 수급도 타이트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3 09: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원천세 납부로 지준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가운데 레포시장 수급도 타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9.17조원, 국고여유자금 2.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공자기금 환수 3.1조원, 원천세 및 기타세입 10.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3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3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2.6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3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조원, 국고여유자금 1.5조원, 공자기금 3.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통안계정(28일) 2.73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 통안채 발행(1년) 0.8조원, 국고채 납입(3년) 3.4조원, 세입 2.28조원, 화폐 발행 0.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었다.

당일지준이 6천억원 남짓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 규모는 23조원에 근접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원천세 납부로 당일지준 마이너스가 유지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이 증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환수와 원천세 납부 규모가 재정 유입을 상회하여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교과부와 복지부 등 재정 약 8조원이 유입되고 국고여유자금도 1조원 이상이지만 공자기금 3조원 이상 환수와 원천세 영향으로 지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된다"면서 "콜 시장에선 은행 차입이 강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공자기금 환수에 따른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감소하고 재정 등 유입에 따른 은행 본계정 매수를 기대하면서 약보합 체결이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0.56%, 0.58%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3%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