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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실업률은 4.1%로 큰폭 상승 (1보)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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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실업률은 4.1%로 큰폭 상승 (1보)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난 달 취업자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취업자수는 2,652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2만 8천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취업자수 감소폭은 지난 10월 42.1만명을 기록한 뒤 11월엔 27.3만명으로 축소됐으나, 12월엔 다시 코로나 여파로 크게 확대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3%로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3%로 전년동월대비 2.5%p 떨어졌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1%로 전년동월대비 0.8%p 올랐다.

■ 숙박음식업, 제조업 등 취업자 줄고 복지분야 계속 증가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9만 1천명, 8.7%), 농림어업 (5만9천명, 4.9%),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4만4천명, 2.0%) 등에서 증가했다.

숙박및음식점업(-31만 3천명, -13.4%), 도매및소매업(-19만 7천명, -5.5%), 제조업(-11만명, -2.5%)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5만 1천명, 일용근로자는 17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7만 5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만8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명 각각 줄었다.
실업자는 60세이상, 30대, 50대, 4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9만 4천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2만 5천명, -2.1%) 등에서 감소했으나, 가사(32만 9천명, 5.6%), 쉬었음(31만 4천명, 14.1%)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9만명 늘어났다.

구직단념자는 72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1천명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는 2,690만 4천명으로 전년대비 21만 8천명(0.8%) 감소했다. 연간 실업률은 4.0%를 기록해 2019년보다 0.2%p 올라갔다.

12월 취업자수 62.8만명 대폭 감소...실업률은 4.1%로 큰폭 상승 (1보)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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