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미국 12월 고용지표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COVID-19 확산/봉쇄 강화로 타격을 입은 레저/여가 제외한 취업자수는 40.3만 명으로 11월 34.2만 명 대비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의실업률은 하락했고, Prime age 경제활동참가율도 좋아졌다"면서 "노동시장의 취약성은 2차 경기부양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기업 지원확대는 급여보전과 사업장 유지 통한 대량실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업급여 연장은 장기실업자 증가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가계보조금은 부채 부담 경감을 통한 가처분소득 진작에 일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유로존은 4분기 역성장을 나타내고 미국은 역성장 없이 완만한 회복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는 작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 추세에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메리츠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