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ㆍ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년마다 정기평가가 실시되며, SK인천석유화학이 획득한 P등급은 4등급(P, S, M+, M-)으로 나뉜 평가기준 중 최우수 단계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수도권 575개 사업장 중 약 1.2% (7개)만 받을 만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만이 받을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을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자체적인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가속해가고 있다. 이와 같은 SK인천석유화학의 SHE First 경영 노력과 더불어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계획, 비상조치 계획 등 14개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3회 연속 P등급 달성의 결실을 맺었다.
이효진닫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