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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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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WHO 집계기준 (1월 10일), 전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88,383,771명(전일대비 +790,456명) 사망자 수는 1,919,126 명(전일대비 +12,454명)

확진/사망자: (미국) 21,761,186명/365,886명 (인도) 10,450,284명/150,999명, (브라질) 8,013,708명/201,460명, (러시아) 3,401,954명/61,837명

(미국) 뉴욕주 확진자 수 감소. 노스다코타주, 9월초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사망자 미발생
뉴욕주 신규 확진자수는 1/8일 사상 최고치인 18,832명에서 1/10일 15,355명으로 하락. 뉴욕시 7일 평균 양성률은 8.77%로 이틀 전 수치인 9.38% 대비 하락. `20.11월에는 2%를 하회
고틀립 전 FDA 국장, 백신 보급 가속화를 위하여 대형 상점(Big-box stores)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더클로 바이든 대변인, 1/8일 성명에서 당선인은 이용 가능한 백신을 즉시 배포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현 정부는 백신 공급 보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
-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1차 접종자를 위해 2차 접종 물량을 비축(Bloomberg)

(중국) 중국 국무원 1/ 9일 기자회견에서 고위험군부터 일반인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힘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한 백신접종 횟수는 900만건에 달한다고 설명
하북성 석가장(스자좡)시, 1/9일부터 시내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모두 중단(1/7일부터 도시를 전면 봉쇄, 고속도로 출입, 기차 및 항공 운행 중단. 석가장시 인구는 1100만명)
- 석가장시 당국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또한 학교, 유치원, 공연장 등 시설도 모두 폐쇄
리커창 총리, 1/8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코로나19 ‘4조(早 ) 조치(빠른 발견, 빠른 보고, 빠른 격리, 빠른 치료)’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위법행위는 강도높게 처벌하겠다고 밝힘
사천(쓰촨)성, `21년 코로나 방역조치 메뉴얼을 발표하고 마라톤, 공연활동 등 사람들이 모이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일본) 후생노동성, 브라질에서 12일 입국한 10~40대 남녀 4명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발표(日經)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 중증화 위험, 백신 유효성 등을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WHO에 보고

(인도) 모디 총리 1/16 일부터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할 것이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낼 것. 오는 7월까지 3억명 접종 목표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주 후반, 법령에 따라 새로운 봉쇄조치 도입을 계획 중. 1/10일 기준 589,798명에 백신 접종
- Giulio Gallera 롬바르디아 주정부 보건장관, 코로나19 백신보급 속도가 부진한 것과 관련해 비판이 심화하자 사임

(태국) 질병통제국(DDC), 최대 통제 지대로 설정된 사뭇사콘·뜨랏·라용·촌부리·찬타나부리 등 5개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4월까지 백신 접종 예정

(홍콩) 정부,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한 전염병 방지 규정 및 조치 준수를 촉구하는 공동작업을 실시

(싱가포르) 총리, 직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

<해외시각>

 * WHO, 현재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중인 42개국 중 대다수(36개국)가 고소득 국가이며 중위소득 국가들 대부분과 저소득 국가들이 아직까지 백신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 (CNBC)
 개별 국가와 백신 제조사 간 양자 거래는 백신 가격을 급등시켜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확보를 보다 어렵게 할 가능성
- 국가별 불공평한 백신 수급은 전염성이 강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

 *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낙관은 시기상조(FT)
 Oxford Vaccine Group의 디렉터인 Andrew Pollard는 모든 돌연변이에 대해 테스트한 것이 아니며 더 많은 변이 가능성도 있 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

 *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수개월내 $0.9 조 추가 부양책 현금지원 상향, 실업지원 연장, 주 지방정부 지원 등) 추진 예상(JPM)
 주/지방정부 지원은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어 양당 합의 보다는 `20 회계연도 예산 조정절차로 진행될 소지. 내년에도 인프라투자 등 정책 어젠다 중심의 재정지출 확대, 소규모 증세 지속 전망
 이를 감안하여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실업률은 하향하향. `21년 성장률 5.3%(종전치 대비 +1.5%p), `22년 성장률 2.6%(+0.5%p) 예상. 실업률은 연말까지 5%(-0.5%p), `22년 4%로 하락 전망. core PCE는 내년 말 2% 예상
- 10년물 국채금리 전망치는 `21년 중반 1.25%(+15bp), 연말 1.45%(+15bp)로 상향
조정. 10년물 물가연동채의 breakeven rate는 연말 225bp로 상향

 * 연준의 금리정책 변화는 `24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나 자산매입 테이퍼링은 연말경 시작될 가능성(substantial further progress)

* 현재의 봉쇄조치가 1분기말까지 연장될 경우 유로존의 `21년 성장률 전망치는 3.9%에서 2%대로 하락할 가능성(BoA).

* 유럽 봉쇄 장기화로 1분기 마이너스 성장도 우려(JPM)

* 독일 코메르츠 은행(Commerzbank)이 최근 봉쇄로 인한 큰 타격에 대비하기 위해 불량 대출에 대한 충당금을 인상(FT)

* 코로나 19 제한조치 등으로 인해 영국 내 25 만개 이상의 중소기업들이 붕괴 위험에 직면. 감원 등에 따른 대규모 실직사태(일자리 수 1700 만개) 우려 (FT)

* 영국은 코로나 변종 영향으로 1분기 성장률이 -6%를 기록할 소지(BoA)

* 민간연구소 Edge Health, 영국내 실제 감염자 수는 무증상자 등을 감안할 경우 공식 통계보다 5배 이상 많은 12.4백만명(전체 인구의 1/5)에 달할 것으로 추정. 런던 일부 지역 등에서는 공식 발표 수치보다 8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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