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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 마감... 장 막판 저가매수 유입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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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8일 보합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1틱 내린 111.52, 10년 선물은 보합인 12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리 속등 반영하며 하루종일 약세권에서 움직이던 시장은 장 막판 반등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428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1,442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bp 오른 0.98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3bp 상승한 1.733%에 매매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KOSPI는 3.97% 오른 3,152.1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 장중 채권시장 흐름 : 약세로 횡보하다 막판 반등

채권시장이 8일 글로벌 금리 속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美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1.074%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1.49, 10년 선물은 19틱 내린 129.51로 시작했다.

약세 출발한 국내 채권시장은 시가 수준에서 하루종일 변동성 줄인채 등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여러 혼재된 재료들이 대치하는 국면으로 해석했다.

외국인들은 국채시장에서 3년물 순매수, 10년물 순매도로 대응했으나 물량이 적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장 막판 저가 매수 유입으로 채권시장은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채 10년 금리가 1.75%에 확실히 막히는 모습"이라며 "블루웨이브로 인한 글로벌 금리는 국내 채권가격에 이미 반영한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장 막판 반등은 주말 비농업고용지수 재료를 앞둔 숏커버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3년 이하 구간의 캐리 매수세로 인해 금리의 추가 상승은 막히는 모습이었다"며 "종가에 10년 선물 숏커버링이 들어오며 약세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초강세임에도 국내채권 시장은 잘 버텼다"며 "다음 주 금통위 재료로 최근 스팁 되었던 커브가 플랫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운용사의 운용역은 "단기 구간은 금리 메리트가 좋아 캐리수요가 몰리며 여전채쪽이 강세였다"며 "장 막판 보합권 회복으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던 채권시장에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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