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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상반기 자동차강판 인상 가능성 높아...목표가↑”-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7 09:05

▲자료=현대제철

▲자료=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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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상반기 그룹사향 자동차강판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모멘텀과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발맞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5% 상향한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011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시황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고로와 전기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그룹사 자동차 판매호조에 따라 해외 SSC(스틸서비스센터·자동차 강판 가공공장)를 중심으로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분기 200억원 수준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룹사향 자동차강판 가격은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영업이익과 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4%, 33%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협상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되고 빠르면 3~4월, 늦어도 2분기 안으로 인상여부와 인상 폭이 확정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19~2020년 급속도로 위축됐던 고로 수익성도 올해부터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국내 아파트 분양호조와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로 올해 국내 철근시장의 수급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작년까지 부진했던 동사의 특수강사업도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동사의 전기로 수익성도 2년 연속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에도 아직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 주가는 철강업황 호조와 현대기아차 주가상승을 배경으로 작년 10월부터 약 3개월동안 70% 이상 급등했다”라면서도 “현 주가는 국내외 철강사와 비교해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발맞춰 동사의 부생수소 및 수소차(연료전지차) 금속분리판 모멘텀도 주가에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점과 올해 실적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5% 상향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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