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연구원은 "2008년 오바마 당선 시 발생한 블루웨이브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당시에는 금융위기 직후라 경기 위축이 이어지고 있어서 오바마는 법인세율을 35%에서 28%로 인하한 바 있다"면서 "결국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한다고 해도 법인세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제 바이든의 경우 법인세 인상 우려에 대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해왔다"고 밝혔다.
기술주에 대한 규제 강화 이슈와 과련해선 "이는 공화당도 찬성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섣불리 강도 높은 규제를 발표할 개연성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이를 빌미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은 높다"면서 "때문에 단기적으로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은 진행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