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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배터리, 이유 있는 기대감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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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1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40.2만대(+86.8% YoY) 기록

- 지역별로는 중국 19.5만대(+71.1% YoY), 유럽 16.0만대(+172.6% YoY), 미국
3.3만대(+12.0% YoY) 등을 기록. 유럽과 중국에서의 고성장세가 지속되었으나
미국의 경우 여전히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세를 시현
- 테슬라가 5.2만대(+52.4% YoY)를 판매하며 점유율 27%로 1위를 유지. 테슬라
는 지난 2일 4분기 판매량(인도대수)을 18.1만대로 발표했으며, 이는 연간 기
준 50만대의 목표치를 달성(실제 499,550대)했음을 의미
- HEV 비중은 42.9%로 포함 시 11월 판매량은 70.3만대(+57.8% YoY)를 기록

▲ 11월 탑재 기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17.5GWh(+55.4% YoY) 기록

- 중국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가 9월부터 50%를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CATL이
가장 크게 수혜. 11월에도 글로벌 점유율 2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 중국에서 생산/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에도 10월부터는 CATL의 배터리(LFP,
각형)가 LG에너지솔루션(NCM, 원통형)과 함께 탑재되기 시작. 11월 CATL이
차지하는 비중은 48%(vs. 10월 7%)까지 상승
- 한국 업체들의 출하량 성장은 LG에너지솔루션 +252%, 삼성SDI +71%, SK이
노베이션 +371%으로 시장 성장세를 상회하는 고성장 지속
- LG에너지솔루션(점유율 21%)은 테슬라(중국 Model3), VW(ID.3), 르노(Zoe) 등
주요 고객사 중심의 호조세 지속 vs. SK이노베이션은 현대(Kona) 및 기아
(NIRO)의 물량이 견조한 가운데 벤츠 PHEV의 판매도 양호 vs. 삼성SDI의 경우
아우디 E-tron이 출하량 성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지속

▲ CATL, 거기 딱 기다려!

-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존의 전망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부진 이후 성장 재개 vs. 2021년 경기
부양 및 친환경 정책 강화에 기반한 고성장세 지속 예상
- 11월 CATL의 점유율이 상승하였으나 이는 1) 중국 시장의 성장세 회복, 2) 중
국 테슬라 Model3 납품 등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
- 향후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의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
적으로 한국 업체들의 강한 수혜를 기대
- 중국 테슬라의 경우도 2021년부터 판매될 ModelY에 LG에너지솔루션이 독점
적으로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 현재 생산을 개시했으며 조만간 인도 시작 계획
- EVB 시장의 경우 과점적 구조(상위 5개사 합산 점유율 80% 내외)도 지속될 전
망. 테슬라, VW, 현대차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를 상위 업체들이 대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 vs. 특히 한국 업체들의 수주 비중이 70%에 육박
-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약 2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현대차 E-GMP 3차 수
주 물량도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가 유력 추정(1Q21 중 확정 예상)
- 테슬라와 CATL의 EV/EBITDA(2021F)가 각각 81배, 63배에 이르는 등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도 여전
- 한국 2차전지 업종이 글로벌 Peer Group 대비 Valuation Discount의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기에 매수 관점의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

<작성자: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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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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