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1.3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3,322,449명(전일대비 +740,221명), 사망자 수는 1,831,412명(전일대비 +12,50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9,974,413명/345,253명 (인도) 10,323,965명/149,435명
(브라질) 7,700,578명/195,411명 (러시아) 3,236,787명/58,506명
(미국)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초반 더딘 움직임을 보인 뒤 속도를 내고 있으며 1주일 내외면 완전히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
- 2일 9시 기준 423만여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나 당초 정부목표인 2020년 말까지 2천만명 접종에는 크게 미달
파우치 소장, 영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이 제조업체로부터 임상자료를 단순히 받아보는 것보다 이 자료에 대해 보다 더 조심스럽게 검토했어야 했다고 발언
연방정부 Operation Warp Speed 관계자, 18~55세 성인에게 모더나 백신의 접종 용량 절반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중국) 질병통제센터,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어 재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은 만큼 시민들은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CCTV)
베이징(1.1일부터)과 산둥성(12.24일부터)의 220개 장소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1.3일까지 7만3,537명이 접종(Xinhua)
- 국무원, 시노팜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34%에 달한다면서 모든 국민에의 무료접종 방침 표명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20년 12.23일부터 최근까지 코로나 확진자 21명이 발생하자 황구 구(區) 지역 거주 주민 10.5만명에 외출금지 명령. 또한 선양과 주변 도시(푸순시 등)와의 왕래 통제를 강화할 방침(Global Times)
(프랑스) 정부, 연말 행사 이후 신규 확진자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요일부터 계획대로 학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목표는 여름까지 2천 600만명(인구의 40%)
(독일) 5일 예정인 연방정부/주지사회의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1.10일 종료)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 연장이 거의 확실시되나 기간 및 학교/보육시설 운영 재개 등과 관련 주별로 견해차
(터키) 보건부, 국내 전염 지속 및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우려 등으로 주말 야간통금 및 레스토랑·카페 폐쇄, 학교수업 온라인 전환 등의 규제 조치는 단기내에 완화하지 않을 방침
(러시아) 보건장관, 자국내 백신 접종자가 80만명을 넘어섰으며, 150만회 이상 접종분이 러시아 전역에 보급되었다고 발표
(일본) 도쿄도, 영업시간 단축 요청 음식점의 대상을 기존의 주류 제공 음식점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에서 8시까지로 단축 검토
(인도) 정부, 자국 내 위탁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2개월간 수출 금지 조건을 제시.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오는 8월까지 3억명 이상에 접종할 계획
(홍콩) 1월말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 혁신기술부 장관은 백신접종 여부를 기록하는 디지털 시스템이 다른 국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언급
(태국) 정부, 자국 내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처음으로 확인. 이에 방콕을 포함한 28개 주를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사업장 대상 영업중지를 권고. 교육부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공립, 사립학교와 직업훈련센터를 폐쇄 조치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백만회분의 수입을 허가. 그러나 아직 긴급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태
(남아공)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2월까지 백신을 도입해 국민의 67%(약 4,000만명) 이상에 접종하는 것이 목표이나,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
(뉴질랜드) 변종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입국 절차를 강화한 가운데 정부의 격리검역 시설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
(호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쇼핑센터, 대중교통, 극장, 종교 시설, 미용실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위반시 200호주달러(약 17만원)의 과태료 부과
<해외시각>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훨씬 강한 전염력은 엄격한 통제 조치가 없다면 기하급수적인 확산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사율이 높은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Oxford Analytica)
경제학자들이 미국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갖는 이유는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저축의 소비 전환 등이 합쳐져 `21년 하반기 소비지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WSJ)
- 현재 대출 비용이 낮고, 연준도 최소 3년 동안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학계 및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백신 부작용을 가장 우려하는 국가.
사회학자 Jocelyn Raude는 프랑스의 백신에 대한 불신이 `09년 H1N1 신종플루 팬데믹을 부적절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확산되었다고 지적. 정부의 과도한 신중함으로 접종이 늦어질 우려(FT)
인도 정부가 세계 최대 백신 생산업체인 인도 세롬인스시튜트(SII)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을 당분간 수출하지 않고 인도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결정은 다른 개도국의 백신 접종을 수개월 가량 지연시키는 것을 의미(AP)
코로나19 팬데믹의 가장 큰 여파는 빈부격차 심화로서, 추후 민중 봉기 등 혁명의 씨앗이 될 소지. 금융과 실물의 괴리 심화로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은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Foreign Policy)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