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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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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WHO 집계기준(1.3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3,322,449명(전일대비 +740,221명), 사망자 수는 1,831,412명(전일대비 +12,50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9,974,413명/345,253명 (인도) 10,323,965명/149,435명
(브라질) 7,700,578명/195,411명 (러시아) 3,236,787명/58,506명

(미국)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초반 더딘 움직임을 보인 뒤 속도를 내고 있으며 1주일 내외면 완전히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
- 2일 9시 기준 423만여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나 당초 정부목표인 2020년 말까지 2천만명 접종에는 크게 미달
 파우치 소장, 영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이 제조업체로부터 임상자료를 단순히 받아보는 것보다 이 자료에 대해 보다 더 조심스럽게 검토했어야 했다고 발언
 연방정부 Operation Warp Speed 관계자, 18~55세 성인에게 모더나 백신의 접종 용량 절반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중국) 질병통제센터,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어 재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은 만큼 시민들은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CCTV)
 베이징(1.1일부터)과 산둥성(12.24일부터)의 220개 장소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1.3일까지 7만3,537명이 접종(Xinhua)
- 국무원, 시노팜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34%에 달한다면서 모든 국민에의 무료접종 방침 표명
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20년 12.23일부터 최근까지 코로나 확진자 21명이 발생하자 황구 구(區) 지역 거주 주민 10.5만명에 외출금지 명령. 또한 선양과 주변 도시(푸순시 등)와의 왕래 통제를 강화할 방침(Global Times)
(영국) 보건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 백신에 대해서도 세계 최초로 사용승인을 하면서 접종을 금주 초부터 시작할 예정.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존슨 총리는 보다 강화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
 (프랑스) 정부, 연말 행사 이후 신규 확진자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요일부터 계획대로 학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목표는 여름까지 2천 600만명(인구의 40%)
 (독일) 5일 예정인 연방정부/주지사회의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1.10일 종료)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 연장이 거의 확실시되나 기간 및 학교/보육시설 운영 재개 등과 관련 주별로 견해차
 (터키) 보건부, 국내 전염 지속 및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우려 등으로 주말 야간통금 및 레스토랑·카페 폐쇄, 학교수업 온라인 전환 등의 규제 조치는 단기내에 완화하지 않을 방침
 (러시아) 보건장관, 자국내 백신 접종자가 80만명을 넘어섰으며, 150만회 이상 접종분이 러시아 전역에 보급되었다고 발표
 (일본) 도쿄도, 영업시간 단축 요청 음식점의 대상을 기존의 주류 제공 음식점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에서 8시까지로 단축 검토
 (인도) 정부, 자국 내 위탁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2개월간 수출 금지 조건을 제시.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오는 8월까지 3억명 이상에 접종할 계획
 (홍콩) 1월말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 혁신기술부 장관은 백신접종 여부를 기록하는 디지털 시스템이 다른 국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언급
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동제한명령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 결정(1.1일)
 (태국) 정부, 자국 내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처음으로 확인. 이에 방콕을 포함한 28개 주를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사업장 대상 영업중지를 권고. 교육부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공립, 사립학교와 직업훈련센터를 폐쇄 조치
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백만회분의 수입을 허가. 그러나 아직 긴급사용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태
 (남아공)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2월까지 백신을 도입해 국민의 67%(약 4,000만명) 이상에 접종하는 것이 목표이나,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
 (뉴질랜드) 변종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입국 절차를 강화한 가운데 정부의 격리검역 시설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
 (호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쇼핑센터, 대중교통, 극장, 종교 시설, 미용실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위반시 200호주달러(약 17만원)의 과태료 부과

<해외시각>

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훨씬 강한 전염력은 엄격한 통제 조치가 없다면 기하급수적인 확산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사율이 높은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Oxford Analytica)
 경제학자들이 미국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갖는 이유는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저축의 소비 전환 등이 합쳐져 `21년 하반기 소비지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WSJ)
- 현재 대출 비용이 낮고, 연준도 최소 3년 동안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학계 및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백신 부작용을 가장 우려하는 국가.
사회학자 Jocelyn Raude는 프랑스의 백신에 대한 불신이 `09년 H1N1 신종플루 팬데믹을 부적절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확산되었다고 지적. 정부의 과도한 신중함으로 접종이 늦어질 우려(FT)
 인도 정부가 세계 최대 백신 생산업체인 인도 세롬인스시튜트(SII)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을 당분간 수출하지 않고 인도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결정은 다른 개도국의 백신 접종을 수개월 가량 지연시키는 것을 의미(AP)
 코로나19 팬데믹의 가장 큰 여파는 빈부격차 심화로서, 추후 민중 봉기 등 혁명의 씨앗이 될 소지. 금융과 실물의 괴리 심화로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은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Foreign Policy)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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