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0.90%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2bp 오른 수치다.
대출금리는 10월보다 5bp 상승한 2.71%를 기록했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1%에서 연 2.86%으로 5bp 올랐고 대기업 대출은 2.49%로 변동이 없었다.
가계대출의 경우 연 2.64%에서 2.72%로 8b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은 9bp 올라 2.56%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3bp 확대된 1.81%p를 나타냈다.
신규취급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 0.79%, 2.81%로 10월과 비교해 각 3bp, 2b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상호저축은행이 13bp 내린 10.05%, 새마을금고가 9bp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
반면 신협이 6bp 오른 3.89%, 상호금융은 2bp 상승한 3.37%를 나타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