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이날 노조 찬반투표에서 1만5856명(찬성률 57.4%)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21일 1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상품권 150만원 등이 담겼다.
또 노조의 핵심 요구안이었던 잔업을 25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30일 오후 임단협 조인식을 갖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