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연말 봉사활동은 키트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하여 각각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제작이 완료된 점자 학습교구를 이날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에 전달해 처음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 아동 및 중도 실명 장애인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타일벽화 작품은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았으며,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배포된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신규 개발한 키트이다. 이 교구는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기초 점자 습득부터 낱말 학습까지 학습수준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의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 11월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지난 17일에는 허세홍닫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이 특별히 기획되어 참신했고,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들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볼 수 있는 것, 잡을 수 있는 것 등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감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