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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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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동향

 WHO 집계기준(12.2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250,431명(전일대비 +524,065명), 사망자 수는 1,699,230명(전일대비 +8,775명)
- 확진/사망자: (미국) 17,712,290명/315,318명 (인도) 10,075,116명/146,111명 (브라질) 7,238,600명/186,764명 (러시아) 2,906,503명/51,912명
(미국)
 바이든 당선인, 코로나코로나19 팬데믹의 ‘가장 어두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면서 내년 1월 취임 후 주 ·지방정부 지원 등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
 CDC, 미국내 변종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양국간 이동량 등을 감안할 때 이미 미국에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 메사추세츠주, 베이커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이후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이후 실내모임과 영업활동 제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
- 식당, 미용실, 헬스클럽, 소매점 등의 이용제한을 당초 40%에서 25%로 강화
 파우치 소장,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모더나 백신을 공개 접종. 코로나 백신은 전례가 없는 성과이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매우 자신한다고 언급
 농무부, 육류 포장 직업이 고용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57개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시골 평균의 최대 10배에 달해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되었던 것으로 분석

(일본)
 NHK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24일 이후 영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
- 가쓰노부 관방장관, 봉쇄 조치 강화를 조치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영국발 입국의 일시 금지 의도로 해석
 와키타 국립감염증연구소장, 중증환자 및 사망자 증가를 둔화시키기 위해서는 신규 확진자 억제가 필요하며 코로나19 대응과 동시에 일반 환자의 치료를 이어나가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

(중국)
 보건당국, 코로나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인 고위험 직종 종사자 수를 파악 중. 대부분은 콜드체인, 의료 및 항구 노동자 가 될 전망
- FT에 의하면, UAE는 중국 Sinopharm사가 개발한 백신 접종을 모든 시민과 거주자에게 무료로 제공중
(EU)
 집행위원회, 회원국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은 억제하되, 필수적인 여객 이동과 공급체인 혼란 방지를 위해 영국에 대한 항공기ㆍ열차 이동 금지 조치 중단을 권고

(영국)
 프랑스로 이동하는 대형 화물트럭 운전자들에 대해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 Lateral flow test는 검사 소요시간이 30분에 불과하여 항구의 혼잡 완화 예상
 NHS 잉글랜드 대표부, 아직 병원의 절반과 일반의의 2/3 가량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 백신 공급 속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

■ 해외시각

 변종 바이러스는 전염이 더 잘되지만 심각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3대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많은 영역에 대해 항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번의 변화로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Citi)
- 다만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더 높다면,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준치가 더 높아진다는 점, 앞으로 계절독감 백신과 같은 업데이트가 계속 필요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이 우려
 감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하는 것을 의미하며 집단면역이 더욱 어려울 가능성(Biontech)
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한 제한 조치들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현재 가늠되는 잠재적 영향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영국-프랑스 국경 폐쇄 조치이며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HSBC)
- 텔레그래프는 영국 내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 부활절(4월 초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보도
 6개월 후 미국 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일 것이나 이들에게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 그러나 항체 검사도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매우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소지(Forbes)
 앞으로는 상품보다는 서비스에 대한 소비지출 증가가 경기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나,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HSBC)
- 소비지출 증가는 소득 증가와 분배 뿐만 앞으로의 고용 전망에 좌우될 것. 고용 상태에 대한 예측이 ‘그동안 저축한 돈을 쓸 용의’에 영향을 주기 때문
 `21년 미 경제는 ‘경제 활동 및 정부 정책의 정상화’가 특징이 될 전망. 현재 백신 배포가 진행 중이며 인구의 상당 부분이 접종받을 가능성을 감안, `21년 2분기까지 소비 반등이 연중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될 것(Nomura)
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현재 경기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21년 하반기 강한 회복세가 예상(JPM Asset Management)
 영국의 코로나19 변종 확산은 시장심리 약화 요인. 백신이 보급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난관(dark and bumpy)이 있을 것으로 예상(Rabobank)
 EU와 영국은 막판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운드화 강세 요인은 영국 내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한적(MUFG)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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