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기아차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2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여성벤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승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K9’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회 소속 회원사에서 등록 업체 대표자 본인 또는 업체명으로 ‘더 K9’과 ‘스팅어’ 차량 구매 시 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을 평가하는 ‘여성 창업 및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후원사로서, 공모전 수상자에게 업무용 차량(레이) 1대를 증정하는 등 여성의 벤처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물류·업무용 차량 관련 요구사항을 점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B2B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채널(SNS등) 홍보 ▲메일링 ▲웹매거진 ▲오프라인 행사 후원표기 및 이벤트 설명 등을 통해 기아차와의 협력을 강조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여성 기업인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