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8150억원 수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12-23 09:3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LNG운반선만 총 8척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55억달러로 늘어났으며, 수주 목표(84억달러)의 7부 능선(65%)까지 올라섰다.

수주 잔고도 크게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수주 잔고는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 8월 말 186억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연말 '수주 랠리'에 힘입어 오늘(23일) 기준 222억달러까지 늘어났다. 특히, 전체 수주 잔고 중 LNG운반선이 절반 가까이(104억달러)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적 환경 규제, 특히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수요 증가에 따른 선박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LNG 관련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