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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 출발 뒤 선물시장 외국인·개인 동향 주시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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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채선물 가격이 23일 소폭 강세로 출발한 뒤 강세룸을 점검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2틱 오른 111.58, 10년 선물(KXFA020)은 2틱 상승한 130.52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지난주와 반대로 이번주엔 선물 매수로 나오면서 가격이 반등했다. 외국인은 전날 3년 선물 16,252계약 대거 순매수했다. 10년 선물도 2,595계약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지했다.

9시10분 현재 외국인은 3선을 429계약, 10선을 240계약 순매도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 20-8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0.3bp 하락한 0.939%, 국고5년 20-6호는 0.7bp 떨어진 1.295%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 들어 외인 매수로 금리가 내려간 가운데 목요일 금통위(통안채 발행 재편, 금융안정보고서 등 발표)와 국채발행계획 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 추이도 계속 주목된다. 국내도 1일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 내외로 급증한 가운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강도높은 조처가 시행된다. 특히 이틀간 코로나19 사망자수가 48명에 달하는 등 의료시스템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외 쪽에선 영국발 바이러스 확산이 문제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변국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영국이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 전면봉쇄 조치를 취한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에도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영국 금리 하락 영향으로 1.66bp 떨어진 0.9180%를 기록했다. 영국 길트채 수익률은 2.32bp 떨어진 0.1807%를 기록해 최근 3일 사이 10bp 남짓 레벨을 낮췄다.

미국 재정부양책은 의회를 통과했다. 미국 의회는 1조4000억달러 규모 새해 예산안과 9000억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을 모두 승인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 승인만을 남겨 놓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계속해서 외국인만 쳐다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들이 이번주는 계속 장을 받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들이 오늘은 어떻게 나올지가 가장 관심사인데, 전날 개인이 선물 매도에 나서서 이들의 움직임도 주목을 끌고 있다"면서 "국내 기관들의 거래 자체에 대한 의욕들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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