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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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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12.2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5,704,857명(전일대비 +575,551명), 사망자 수는 1,690,061명(전일대비 +9,267명)
- 확진/사망자: (미국) 17,515,091명/313,748명 (인도) 10,055,560명/145,810명 (브라질) 7,213,155명/186,356명 (러시아) 2,877,727명/51,351명
(미국) 바이든 당선인, 델라웨어 지역병원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미국인들이 백신에 대해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
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는 브리티시항공 등 3개 항공사에 대해 영국발 뉴욕도착 승객들의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요청
- 연방정부에 영국발 여행금지령 등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변종바이러스가 이미 뉴욕에 퍼지고 있을 수 있다고 우려
 워프스피드작전 슬라위 최고책임자, 변종바이러스 조직이 완전히 변형되어 병원성이 강화되거나 사망률이 높다는 증거는 없으며 개발된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
- 한편,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례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첨언
 뉴저지주, 머피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이후 하루평균 확진자가 4,800명으로 20%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연말에 여행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

(일본) 일본정부, 금년보다 3.8% 늘어난 106.6조엔 규모의 `21회계년도 예산안을 확정.
사회보장비에 35.8조엔, 방위비에 5.3조엔, 코로나19 예비비에 5조엔 등을 편성
- 세수 부족을 보전하기 위한 국채발행 예정 규모는 43.6조엔
 스가 총리, 코로나19 환자 급증에도 국가비상사태 선포보다는 식당/바 등에 영업시간 추가 단축을 요청하는 방안을 언급
 후생성 심의회, 유효성 판단을 위한 추가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결정을 보류
 다케다 제약(모더나 백신의 일본내 판매 담당), 이르면 내년 1월중 모더나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
(중국) 브라질에서의 시노백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가 2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WSJ은 관계자를 인용하여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
- 시노팜, 시노백, 칸시노 3사가 체결한 해외 백신수출 물량은 총 4억회 분량
(영국) 보건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보다 더 치명적이거나 백신에 내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
- 보리스 총리, 각국의 국경 폐쇄에도 불구 식료품, 의약품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국인 50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음을 강조
(독일) 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나홀로 활황을 누리는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 상품마다 택배세를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
-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도울 계획
(프랑스)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

(이탈리아) 콘테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신년 휴가기간에 전국적으로 봉쇄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 문을 닫는 식당 등에 대한 추가지원대책으로 6억4500만유로를 지원키로 결정
(스페인) 나디아 칼비노 경제장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험으로 앞으로 힘겨운 수개월이 예상된다고 언급. 최악의 시나리오는 최근과 같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정학적ㆍ무역 긴장이 이어지는 경우라고 부언
(홍콩)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12.21일부터 영국발 여객기 입국 금지 시행
(대만) CECC, 해외 입국자에 PCR 검사 음성 결과지 제출, 입국 후 14일간 격리 등을 의무화하고 있어 영국발 항공기의 운항 금지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언
(인도) 영국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으로 12.31일까지 영국발 입국을 제한
(싱가포르) 아시아 국가 중에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보급(12/21일 첫 백신 물량 도착)
(필리핀) 록신 외교부 장관, `21년 7월까지 노보백스 백신 3000만 회분 보급을 예상하며 연내로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 또한 12/30일 이전에 모더나 백신 구매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브라질) 상파울루주 도리아 주지사, 내년 1/25일부터 백신 접종 계획 유지. 주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23일 코로나백 3상 임상시험 결과를 Anvisa에 제출 예정.
코로나백 최종 임상을 마친 국가는 브라질이 유일
(카타르) 국왕 지시와 총리실 지침에 따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전 국민(약 288만명)에게 무료로 접종할 방침. 모더나社와도 곧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언급
(쿠웨이트·오만·사우디) 당국은 영국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일주일간 육상, 항공, 해상 국경을 폐쇄하기로 조치
(WHO)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아직 통제불능 상태는 아니라고 언급


<해외시각>

미국은 빠른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복원력 순위’가 전세계 주요 53개국 중 37위로 19계단 하락. 뉴질랜드는
1위를 유지했으며 대만이 2위로 1계단 상승. 한국은 8위(Bloomberg)
-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합의에도 불구 변종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UBS)
주요국 증시의 risk-off 모드는 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 확산시 추가 봉쇄가 필요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촉발(Suttle Economics)
- 시장은 그동안 `21년 2Q 이후 경제 반등을 반영해왔으나, 그전에 `20년 4Q ~ `21년 1Q 경기침체라는 골짜기를 건너야 한다는 점을 인식
투자자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이미 유럽대륙에 퍼지고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새로운 봉쇄조치 시행은 시간문제(Legal & General Investment Management)
미국은 향후 3~4개월간 경제 재개방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나타나면서 `21년 중순 소비지출 반등 전까지 경제와 시장 전반에서 불안정 지속 예상(Credit Suisse)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 출현과 이에 따른 봉쇄 강화 및 여행 금지 등은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조정과 달러화 강세를 야기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위험자산 강세 및
달러화 약세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Capital Economics)
9000억 달러 규모의 미 부양책 합의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이나 코로나19 확산세, 필요한 실업보조금 규모 등을 감안하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Charles Schawb)
1인당 재난지원금 600 달러가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으나 미국의 재정 패키지는 부양책이 아니라 항우울제에 가까움(UBS Wealth Management)
- 다만 미 경기부양책, 백신 접종 확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의 3가지 조합이 아직은 미 주식의 상승을 지지한다고 분석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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