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양책 합의가 재료 소멸로 인식되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를 따라가는 모습이다.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은 국고 20년물 4,000억원(10:40~11:00) 입찰이 예정돼 있다.
통안채는 1년물 0.5조원(10:00~10:10), 91일물 0.6조원(13:30~13:40) 입찰이 실시된다.
9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1.47, 10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30.02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하락한 0.96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 12월)은 0.5bp 내린 1.70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66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경기 부양책이 통과됐는데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선물이 언더 1bp정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재료가 노출되서 악재해소로 봐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주가도 조정 받을 가능성이 커보여 중립 내지 살짝 롱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일 국고채 20년 입찰은 옵션이 없는 달이라 증권사의 니즈는 낮은 편"이라며 "다만 금리 레벨이 상단에 있어서 실수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