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10년 모두 거래량이 2만 계약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3틱(111.39~111.42) 내외, 10년 국채선물은 10틱(129.67~80) 내외의 제한된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순매도를 지속하는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매도를 줄여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전환했다.
10시 46분 현재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307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27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1.39, 1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29.70을 기록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하락한 0.99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 12월)은 0.4bp 상승한 1.73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현재 금리 수준이 내년 발행계획이나 경기 기대감 등 모두 반영된 레벨로 보인다"라며 "롱도 숏도 힘들어 보이고 박스권 매매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딜커를 제외하고는 거래하는 사람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코로나가 천명이 계속 넘고 있어 향후 채권시장에 재료로 작용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