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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구당 순자산 3.6억원…소득 찔끔 늘때 부채 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12-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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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한국은행 통계청 금융감독원 '2020 가계금융복지조사'(2020.12.17)

자료출처= 한국은행 통계청 금융감독원 '2020 가계금융복지조사'(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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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 가구 부유층 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앞섰다.

한국은행, 통계청, 금융감독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 4543만원, 부채는 8256만원으로 순자산은 3억 6287만원이다.

가구당 자산은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가구당 부채는 전년대비 4.4% 늘었다.

2020년 3월말 기준 순자산 보유액이 1억원 미만 가구 32.2%, 1억~2억 미만 가구 17.4% 등의 순이며, 3억원 미만 가구가 전체 가구의 62.3%, 10억원 이상 7.2%를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2~3억원 미만 보유가구의 비중은 0.7%p(포인트) 하락하고, 7~8억원 미만과 10억 이상 보유한 가구의 비중이 각각 0.3%p, 0.4%p씩 상승했다.

2020년 3월말 기준 순자산 10분위 가구의 점유율이 43.7%로 전년보다 0.4%p 늘었다.

소득 5분위별 순자산은 2분위와 5분위에서 전년대비 각각 7.1%, 3.2% 증가했다.

2019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924만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소득원천 별로 근로소득 3791만원(64.0%), 사업소득 1151만원(19.4%), 공적이전소득 457만원(7.7%) 등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의 비중은 64.0%로 전년대비 0.9%p 감소했고, 사업소득의 비중은 19.4%로 전년대비 0.8%p 떨어졌다.

가구소득 구간별 가구비율은 1000∼3000만원 미만에서 24.7%로 가장 높았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46.9%로 전년대비 0.3%p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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