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47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7.0조원, 국고여유자금 1.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한은RP매각(7일) 16.5조, 통안채 발행(2년) 2.0조원, 공자기금 환수 1.83조원, 세입 2.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6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48조원, 공자기금 0.15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34조원, 화폐 발행 0.24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3천억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4조원대를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가 만기 대비 소폭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콜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청약 환불과 공자 환수로 매수가 이탈하나 자금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91%를 기록했다.
이날 레포 시작금리는 3bp 오른 0.50%,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3%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