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경제가 겨우 충격에서 회복기에 들어와 있으며 일부 자산가격 상승을 버블로 우려하면서 정책이 환원될 걱정을 하는 것은 기우"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 2021년 외형적으로 경제개선 등은 본격화되지만 올해 정책효과가 자산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선반영된 측면에서 내년을 걱정하는 시각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앞선 시각은 ‘정책의 환원’까지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좋아졌으니 거두어야지 하는 시각이 있고, 최근 금리상승 관련해서도 이러한 우려가 거론된다"면서도 정책이나 시장 흐름의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물경제는 대공황에 버금갈 충격을 걱정한 것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면서 "충격 만큼 역사에 남을 정책대응은 결국 금융시장 안정을 이끌었고 대다수 자산가격들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 올해 3월 이후 달러를 제외하고는 어떤 자산을 투자해도 돈을 버는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