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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 출발 후 한산...바이백, 통안2년 입찰 주목

강규석

기사입력 : 2020-1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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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은 16일 강보합 출발 후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FOMC로 인해 섣불리 포지션을 잡기 보다는 관망하겠다는 의도가 강하다.

9시 2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1.53,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30.5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하락한 0.97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8bp 하락한 1.66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9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1계약을 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특징이 없는 연말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일 오전 국고채 바이백과 통안 2년 입찰 정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딜러는 "채권시장은 연말 즈음 펀드 환매 등으로 단기자금 악화가 나오기 시작할 타이밍인데 올해는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의사록은 롱재료로 보인다"면서 "바이백도 예정돼 있어 보다 강세해질 것을 봤지만 미국발 재료로 상쇄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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