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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통화정책 카드 아직 남아 있어..주식에 우호적인 정책환경 조성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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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미 연준 통화정책이 할 일을 다 해서 이제 더 기대할 것이 없다고는 하지만 아직 카드는 남아 있다"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최근 정책에 관한 시장의 관심은 연말에 종료될 부양책을 이어갈 추가적인 재정부양 법안 소식에 집중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2월 FOMC에서 연준의 추가대응 카드가 발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첫째, 자산매입에 대해서는 향후 장기채 매입 비중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경기회복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카드가 남아 있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하고, 매입규모 변화에 관한 정성적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완화적 통화정책 장기화 기대감을 강화시켜줄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둘째, 긴급시장 대출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일부 종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이는 Fed의 자의적인 긴축 이슈가 아니며, 필요한 경우 재무부의 승인을 얻어 언제든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셋째, 12월 FOMC에서는 수정 경제전망 전문과 더불어 몇 가지 추가정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시장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 범위 확대는 AIT를 배경으로 하는 연준 통화정책의 큰 틀을 강화하고 기대경로 강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조치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12월 FOMC에서는 미국의 정책대응이 전적으로 재정정책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연준 스스로도 재정/통화정책의 공조와 통화정책의 전달경로를 보강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위험자산에 계속 우호적인 정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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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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