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2센트(0.9%) 높아진 배럴당 46.9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2센트(0.6%) 오른 배럴당 50.29달러에 거래됐다.
미 뉴욕과 영국 런던이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전면 봉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전면적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원격근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16일부터 런던 활동제한 조치를 최고 단계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미국이 뉴욕 퀸스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주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화이자는 백신 최초 공급분을 미 전역으로 배송 중이다.
OPEC은 내년 1분기 세계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공개한 월간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9397만배럴로 낮췄다. 전월보다 약 100만배럴 하향 조정한 수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