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KBFA020) 시장에서 장 초반 소폭 순매수하다 순매도로 돌아섰고 10년 국채선물(KXFA020) 시장에서는 순매도를 1,000계약 가까이 늘리다가 스퀘어로 만들었다.
시장이 얇아 외인 매매 동향이 주목되고 있지만, 연말장세를 크게 벗어나긴 어려워 보인다.
10시 5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1.69, 10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130.8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4bp 상승한 0.98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 12월)은 0.6bp 하락한 1.64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697계약 매도, 10년 국채선물은 54계약을 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말장세에 코로나 변수 및 이번주 발표되는 FOMC에서의 정책 기대감 등이 재료가 될 수 있겠다"라면서 "연말까지 3년 0.95~1.00%", 10년 1.60~70%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 초반부터 롤오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70%이상 롤오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