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낙관론에 따른 수요개선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유로화 강세에서 비롯한 달러화 약세, 이라크 유전 2곳에 대한 폭발물 공격 등도 유가 상승을 한층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26달러(2.8%) 높아진 배럴당 46.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9달러(2.8%) 오른 배럴당 50.25달러에 거래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 기대가 커졌다. FDA 자문위원회는 이날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심의 회의에 들어갔다. 영국에서는 이번 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이미 승인을 마친 캐나다도 다음주부터 첫 접종이 기대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