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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S일렉트릭, 발전용 연료전지 공동개발 추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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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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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옛 LS산전)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현대차는 LS일렉트릭과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차 핵심동력원인 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려는 현대차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LS일렉트릭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양사는 현대차 95kW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2021년 시범사업용 발전시스템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필요한 시기에 즉시 출력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건물·산업용 비상발전 및 전력 피크 대응 ▲전동화 확산에 따른 전력망 부하 저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력수급 변동성 및 전력망 불안정성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승용차, 상용차뿐 아니라 선박과 열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전력 수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전력시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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