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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확정…11일 3차 회의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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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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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본사 / 사진=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본사 / 사진= 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추려졌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달 11일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잠정 후보군)를 확정했다. 롱리스트에는 내외부 인사 7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롱리스트 명단은 이전과 같이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종 후보자 1명이 정해질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추위는 오는 11일 3차 회의를 연다. 향후 2~3차례 추가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추릴 것으로 보인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이준행·이진순·이기연·박해식), 비상임이사 1명(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 사내이사 1명(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준행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달 27일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경영 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최종 후보자는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 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신임 회장은 농협금융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농협금융 회장의 경우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중요하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중앙회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다.

그간 농협금융 회장에는 관료 출신들이 기용돼왔다.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5대 회장 중 초대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정경제부 출신이다.

이번에도 경제관료 출신이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외교부 한국방위비분담 협상대사,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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