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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S&P·나스닥 사상최고…‘백신·부양책·中지표’ 3박자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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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일제히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이어졌다. 화이자가 전일 모더나에 이어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가 되살아난 점과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캘리포니아가 자택대기명령을 다시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28포인트(0.63%) 높아진 2만9,823.9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82포인트(1.13%) 오른 3,662.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7포인트(1.28%) 상승한 1만2,355.11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가 2%, 금융주는 1.6% 각각 올랐다. 반면 산업주는 0.2%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테슬라가 3% 올랐다. 오는 21일 S&P500 지수에 일괄 편입될 것이라는 보도 덕분이다. 애플도 3% 넘게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이 새로운 부양안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전달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치 멕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지지할 만한 자체 부양안을 의원들에게 회람시키고 있다. 해당 부양안에는 3327억달러 규모 급여보호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역시 성명을 내고 강력한 패키지를 통과시키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미 여야 일부 의원들은 9000억달러 규모 추가 부양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달 중국 민간 제조업 지표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3.6에서 54.9로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53.5)를 상회하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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