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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사 단행한 신세계, 임원 20% 줄였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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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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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그룹이 백화점 부문에 대한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급 인력 중 20%를 감축해 주요 임원 수를 줄였고, 70%를 교체하는 파격적인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 / 사진 = 신세계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 / 사진 = 신세계



신세계그룹은 1일 백화점부문(신세계)에 대한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은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 대표로 내정됐다.

벤처캐피탈(CVC)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는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兼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1본부장)가 내정됐다. 문 대표는 정유경닫기정유경기사 모아보기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남편이다.

'변화'와 '세대교체'에 주목한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향후 신세계 백화점 부문 인사 기조가 드러났다.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 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인 임원 수를 크게 줄였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다.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도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러한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백화점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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