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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회장 인선 돌입…최종 후보 김태오·임성훈·유구현 선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16:46 최종수정 : 2020-11-30 17:29

임기만료 6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개시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태오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임성훈 대구은행장(가운데),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오른쪽).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태오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임성훈 대구은행장(가운데),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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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차기 DGB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으로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과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최고경영자(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도록 했다.

김태오 현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끝남에 따라 DGB금융지주는 지난 9월 23일 회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와 절차를 수립했으며, 지난 27일 8명의 후보군에 대한 자격 검증과 외부전문기관의 평판과 역량 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후보군을 선정했다.

김태오 회장은 취임 이후 하이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지방금융지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양호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명예의 전당 헌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임성훈 행장은 대구은행장으로서 경력은 짧으나 지난 2년여간 DGB CEO육성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또한 지난 9월 29일 대구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리더로서 충분한 역량과 자격이 검증됐으며, 인성과 경영 전문성, 금융 경험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유구현 전 대표이사는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30년이상 은행업에 종사하면서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최하위권이었던 우리카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시장에 안착시켰으며, 조직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은행업에 국한되지 않고 CEO로서의 경영 능력과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혁세 회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그룹의 지속가능성장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유능한 회장을 선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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