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1bp=0.01%p) 낮아진 0.83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5bp 내린 0.15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3bp 하락한 1.56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bp 낮아진 0.364%에 거래됐다.
추수감사절 휴장 뒤 재개된 이날 거래는 오후 2시 조기 마감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 기대에 따른 소매주 강세와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인단이 조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선거인단은 내달 14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45달러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전 거래일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반면 브렌트유는 감산연장 기대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8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5.5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8센트(0.8%) 높아진 배럴당 48.1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