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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업이익 급증’ 亞증시 낙폭 제한, 코스피 0.2%↓(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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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을 둘러싼 의구심과 글로벌 재확산 우려로 미 증시선물을 따라 일찌감치 밑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제유가가 1% 넘게 내린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지난달 공업이익 급증 호재로 아시아 전반도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중국 공업이익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대폭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8.2% 급증했다. 직전월에는 10.1% 증가한 바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한 점 역시 부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전일 583명보다 급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3% 각각 하락세다. 호주 ASX200 지수는 0.6% 내려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호주 석탄운반선들이 중국 입항을 거절당하는 등 양국 갈등이 심화한 탓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내외로 동반 약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의혹과 재확산 우려, 유가 하락 여파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5% 내린 배럴당 45.02달러 수준이다. 이달 말 온라인 화상회의를 앞두고 원유감산동맹(OPEC+)이 증산연기 방안에 이견을 보인 탓이다.

미 증시선물 하락에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내린 91.96 수준이다. 이번 주 런던에서 브렉시트 무역협상이 대면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강해진 탓이다.

반면 예상보다 높은 고시환율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반등했다. 0.06% 오른 6.573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4%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5755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를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다. 0.75원 낮아진 1,103.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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