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런던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4.60)보다 1.8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글로벌 달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미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유럽 주식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하락했고,독일 DAX 지수 0.02% 하락, 영국 FTSE 100 지수 0.44% 하락, 프랑스 CAC40 지수는 0.08% 떨어졌다.
유로/달러는 한때 1.1941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바이러스 확산 악재에 따른 주식시장 약세에 0.2% 내린 1.1895달러에 거래됐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0.11% 오른 6.5706위안을 기록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