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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3% 하락…실업지표 부진에 압박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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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주간 실업지표 악화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2주째 늘며 5주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7% 내린 91.9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9% 높아진 1.191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6% 오른 1.338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1% 상승한 104.4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8% 낮아진 6.563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7%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와 미국 실업지표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미 주간 신규실업이 2주째 증가, 고용시장이 봉쇄조치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리-로테이션 움직임이 재개된 가운데, 기술주가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7포인트(0.58%) 낮아진 2만9,872.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연속 올랐다. 57.62포인트(0.48%) 높아진 1만2,094.40을 나타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 2주째 늘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3만명 증가한 7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5주 만에 최대치로, 예상치 73만3000명도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달 미 상품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품수지 적자는 803억달러로,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다음달 회의에서 국채매입 속도와 구성, 기간에 대한 선제안내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매입을 당장 조정해 부양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신호를 내비치지는 않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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