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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옐런·정권이양’ 3박자… 亞증시 랠리 속 코스피 0.9%↑(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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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미국 증시선물을 따라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추가 호재와 미 정치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힘을 받은 덕분이다. 대규모 재정부양책을 강조해온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차기 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됐다는 뉴스 역시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 절차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협조하도록 연방총무청(GSA) 및 참모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인수작업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바이든 측에 서한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처음으로 대선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오른 수준이다.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부담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올라선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9명으로, 전일 271명보다 늘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9%, 호주 ASX200 지수는 1.2% 각각 상승세다. 일본 3차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20조엔을 넘을 것이라는 보도가 닛케이를 끌어올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백악관이 중국 정부에 대한 추가 강경 대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중국이 교역지배력을 남용할 경우 보복할 수 있도록 미 행정부가 서구권 국가를 중심으로 비공식 동맹 형성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호주에 경제적 압박을 강화한 것이 이번 방안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호주는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에 대한 국제조사를 촉구해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레벨을 더 높여 0.8% 이하 동반 강세다.

미 선물 상승에 맞춰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림세다. 0.04% 내린 92.47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하락과 높아진 고시환율 여파로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0.07% 내린 6.576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4% 높은(위안화 가치 절하) 6.5809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상승폭 확대에 맞춰 오전장 후반보다 오름폭을 더 줄였다. 0.50원 높아진 1,110.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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