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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327p 상승…백신-지표 호재 vs 기술주 부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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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로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 예상을 대폭 웃돈 미국 경제지표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장 막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언택트주인 정보기술주 부진으로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79포인트(1.12%) 높아진 2만9,591.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05포인트(0.56%) 오른 3,577.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66포인트(0.22%) 상승한 1만1,880.6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7.1%, 금융주는 1.9%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와 부동산주는 0.3%씩 낮아졌다. 정보기술주는 약보합세였다.

개별종목 가운데 정보기술주인 넷플릭스와 애플이 일제히 2% 넘게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달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가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빅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 발표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최종치 53.4에서 56.7로 급등했다. 예상치인 53.0을 웃도는 결과이자 74개월 만에 최고치다. 11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도 전월 최종치 56.9에서 57.7로 올랐다. 시장 예상치 55.0을 웃도는 결과이자 68개월 만에 최고치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최고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에서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해당 백신은 90% 이상 효과가 보고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경제성과 보급 면에서는 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옐런 전 의장은 최근 “실업률 개선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의회가 더 큰 재정부양책을 승인하지 않으면 지지부진하고 고르지 못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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