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外人 주식 '사자' 폭발에도 낙폭 제한…1,112.80원 1.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1-23 13: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이 강도 높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3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1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6천382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더불어 코스피지수도 1.7%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달러/원은 오전장 흐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도 더해졌지만, 달러/원 낙폭 확대는 극히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는 달러/위안 움직임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러/위안 환율은 미중 갈등 요인이 부각되면서 아시아거래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는 공산당과 연관된 중국 기업 네 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인 데다, 89개에 이르는 중국군과 관련한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달러/위안이 상승압력을 받자, 달러/원의 하락 움직임도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59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3% 떨어진 92.27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백신 기대와 국내 수출 지표 호조에도 달러/원의 낙폭이 크지 않은 것은 미중 갈등 우려 속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 움직임도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 때문이다"면서 "아울러 달러/원이 1,110원선 초입에 다가갈 수록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당국의 개입 가능성 거론되는 것도 달러/원 하락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