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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 돌파... 역대 최대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9 13:52 최종수정 : 2020-11-19 14:22

이자이익 대손충당금 상회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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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정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늘었음에도 이자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3분기 저축은행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 등으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전년동기대비 2257억원 늘었으나 이자이익이 대손충당금전입액을 상회하는 3934억원 증가해 순이익이 확대됐다.

총자산은 85조3000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총대출은 73조2000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8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41조1000억원으로 법인대출 위주로 3조9000억원, 가계대출은 29조6000억원으로 신용대출 위주로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2019년 말 대비 920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 시현으로 이익잉여금익 853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9월 말 총여신 연체율은 3.8%로 2019년 말 대비 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 4.2%보다는 0.4%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1%로 전년 말 대비 0.2%p 상승했다. 법인대출은 0.2%p, 개인사업자대출은 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5%로 전년 말 대비 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4%p, 가계신용대출은 0.2%p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고 BIS비율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건전성 지표가 현재로서는 대체로 양호하다"라며 "경기부진 장기화에 대비하여 충당금 추가 적립기준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속 유도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건전성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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