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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부각 속 연준 정책 기대…亞증시 제한적 상승, 코스피 0.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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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부분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정책지원 의지를 강조한 점이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불러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급증과 이에 따른 봉쇄 움직임, 미국과 중국의 갈등 재료 등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돼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밤 한 온라인 대담에서 “완전한 경기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동원한 긴급대출 프로그램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팬데믹 사태 이후 동원한 긴급대출 프로그램 연장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 거래소에서 중국 기업을 퇴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 SEC는 연말까지 미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 기업을 상장폐지시키는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이 지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3명으로 전일 230명보다 급증했다. 이는 81일 만에 최다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호주 ASX200 지수는 0.4% 오름세다. ‘호주 경제가 회복 중’이라는 필립 로우 호주준비은행(RBA) 총재의 진단도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내리고 있다. 도쿄시가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 때문이다.

시장 초점이 백신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차 옮겨간 가운데,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지난밤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0.2% 내외로 동반 하락 중이다.

미 증시선물 약세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오름세다. 0.04% 높아진 92.45 수준이다.

미중 갈등 여파로 오르던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중국 증시 상승에 맞춰 상승분을 줄였다. 0.1% 오른 6.554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 흐름을 따라 재차 반락했다. 0.55원 내린 1,106.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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