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1,105원선 주변 눈치 보기…삼성전자 배당·外人 주식 매수 주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1-18 07:5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에 기대 다시 한번 1,105원선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미 소매판매 지표 부진과 다음주 브렉시트 합의 기대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2% 내린 92.4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9% 오른 1.1865달러를 나타냈고, 파운드/달러는 0.39% 높아진 1.325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핵심 사안을 두고 합의에 근접하면서 다음주 초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파운드화 강세를 부추겼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0.41% 내린 6.5471위안에 거래됐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도 달러인덱스 하락을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진행된 한 온라인 대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을 두고 "중기적으로 호재"라면서도 "완전한 경기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으며 달러/원 환율 하락 모멘텀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9포인트(0.56%) 낮아진 2만9,783.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8포인트(0.48%) 내린 3,609.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79포인트(0.21%) 하락한 1만1,899.34를 나타냈다.

이처럼 지난밤 미 금융시장에서 가격 변수들은 달러/원 하락과 상승 요인이 모두 나타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원 환율은 국내 재료가 달러/원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가장 눈여겨 볼 재료는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또 한번 이어질지 여부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서울환시 수급에 직접적인 달러 공급 재료이자 달러/원 하락 요인이다.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만 5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역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달러/원의 하락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배당 이벤트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중 외국인 몫은 1조5천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외국인 원화 배당금은 절반 이상 서울환시에서 달러 역송금 수요로 이어진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과 삼성전자 배당 이벤트 등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배당금 지급 당일부터 몇일 시차를 두고 역송금에 나서기 때문에 한 꺼번에 서울환시에 달러 수요가 몰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04~1,109원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여부는 지켜 봐야 할 것이고, 삼성전자 배당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 여부 등 달러/원 상승 재료가 좀 더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