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2% 내린 92.4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9% 오른 1.186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높아진 1.325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핵심 사안을 두고 합의에 근접하면서 다음주 초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36% 하락한 104.1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1% 내린 6.5471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631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29개월 만에 최저로 고시돼 하락 모멘텀이 계속됐다. 이날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43%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5762위안으로 고시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6%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소폭 하락, 사흘 만에 내렸다.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 속에 시장은 전일 신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재봉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백신 관련 낙관론도 약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9포인트(0.56%) 낮아진 2만9,783.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8포인트(0.48%) 내린 3,609.5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79포인트(0.21%) 하락한 1만1,899.34를 나타냈다.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었다. 9월(+1.6%)보다 증가세가 대폭 둔화한 것이자, 예상치(+0.5%)에 미달하는 결과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0.86%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예상을 밑돈 미 지난달 소매판매 지표와 파월 의장의 신중한 경기회복 전망이 수익률을 압박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7bp(1bp=0.01%p) 낮아진 0.868%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진행된 한 온라인 대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소식을 두고 "중기적으로 호재"라면서도 "완전한 경기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와 달러화 약세가 유가를 지지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증산계획을 연기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은 탓에 유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센트(0.2%) 높아진 배럴당 41.4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센트(0.16%) 낮아진 배럴당 43.7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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